
류태호 태백시장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강원 태백시제공]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누구보다도 에너지 효율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를 발굴하고 이들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태백시가 저소득층 세대를 추천하면 한국에너지재단이 단열 및 창호공사, 보일러·냉방기 등 설치를 지원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에너지 빈곤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태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에너지 빈곤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 복지 향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단독‧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 전기요금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