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외 대리점 대회 개최…"신차 앞세워 판매 회복"

2020-11-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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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상 첫 비대면 대회 열어

신제품 차량 정보 및 사업방향성 공유

쌍용자동차가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한 '해외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6일 쌍용차 유튜브 글로벌 공식계정을 통해 2020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쌍용차는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매년 이 대회를 열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가상스튜디오 사전녹화를 통한 온라인 발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최고경영자(CEO) 오프닝 스피치 및 신규 대리점 소개와 함께 사업방향 공유, 우수 대리점 사례 발표, 신제품 소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 세계 90개국 쌍용차 해외대리점 관계자 3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특히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은 최근 국내 론칭 후 선적을 앞두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에어'와 대형 SUV '올 뉴 렉스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첫 준중형 SUV 전기차 'E100'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판매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지만 신규 투자자 유치 진행은 물론 신차 출시 및 친환경 자동차 프로젝트에 기반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 임직원들이 지난 6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2020 해외대리점 대회를 서울 사무실에서 시청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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