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 누적 확진자 200명 넘었다…6명 신규 확진 판정

2020-11-0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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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6명이 늘어났다. 충북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01명으로 집계됐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상당구 거주(충북 196번) 확진자 A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초월읍) 간병인(충북 186번)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청주 서원구에 거주하는 50대 B씨(충북 197번)는 천안에 소재한 회사에서 직장 동료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천안 콜센터 관련 감염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 C씨(충북 198번)는 전날 입국해 진단 검사를 받은 이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청주 흥덕구에 거주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전날 이집트에서 입국한 음성 거주 40대 D씨(충북 199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와 함께 사는 배우자(충북 200번)와 자녀(충북 201번) 또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01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한편 이날 전북에서도 171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 소재 대구예수중심교회를 방문한 E씨와 가족, 지인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이틀째인 8일 서울의 한 쇼핑몰에 마스크 의무착용 관련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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