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美 대선 결과 대기 속 베트남 시장 일제히 추락

2020-11-0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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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지수 0.21% 내린 937.75 마감

HNX지수 1.23% 떨어진 138.30 마감

5일 베트남 VN지수가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2.01p(0.21%) 빠진 937.75에 장을 마쳤다. 214개 종목은 올랐고 374개 종목은 내렸다.

미국 뉴욕증시와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미국 대선 최종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아 베트남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거래액은 7조2920억동(약 354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호찌민거래소에서 30일 연속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 소폭 순매수로 전환했다. 주식 순매수 규모는 727억동이었다.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군대산업은행(MBB), 푸뉴언쥬얼리(PNJ)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설비·기계제조(3.02%) △기타 금융활동(2.09%) △식품·음료수(1.65%) △숙박·외식(1.19%) △부조업생산(0.76%) △부동산(0.75%) △전기제품(0.11%) △농·림·어업(0.03%) 등 8개 업종만 강세를 보였고 나머지 업종들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0.97%), 비나밀크(0.74%), 마산그룹(4.39%) 등의 주가가 올랐고 변동이 없었던 비엣콤뱅크(0.0%)를 제외하고 전부는 하락했다.

한편, 대형주 30개로 구성된 VN30지수는 전일 대비 1.84p(0.2%)가 내린 903.64에 장을 마감했고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72p(1.23%) 내린 138.30로 거래를 마쳤다. UPCOM지수는 0.19p(0.3%) 떨어진 63.31을 기록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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