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를 코앞에 두고 있다. 현재 최종 승리를 위해 확보해야 할 선거인단 수인 '매직넘버' 270명에서 단 6명 부족한 상태다.
4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바이든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각 264명과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집계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 후보는 대선 최종 승리까지 6명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전날인 3일 투표 마감 이후 시작한 개표가 날을 넘겨 4일 새벽까지 이어진 상황에서, 바이든과 트럼프는 전체 50개 주 중 각각 20개와 23개 주에서 승리한 상황이었다.
당시 총 8개 지역에서 승패 확정을 위해 추가 개표가 필요했던 상황이다.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20명) △미시간(16) △위스콘신(10) 등 중북부 러스트 벨트 지역(미국 오대호 인근 과거 제조업 공업지대) 3곳과 △조지아(16) △노스 캐롤라이나(9) △알래스카주(3) △네바다(6) △애리조나(11) 등이다.
폴리티코는 이후 4일 오후까지 이어진 개표 상황에서 바이든의 승리 지역에 애리조나·미시간·위스콘신주를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바이든의 승리 지역은 종전 20개 주에서 23개주로 선거인단도 225명에서 264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폴리티코는 바이든과 민주당이 대선 승리 매직넘버인 270명을 무난히 확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선거인단 6석이 걸린 네바다주에서 바이든이 49.3%로 48.7%인 트럼프를 8000여표의 근소한 차에도 이길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현재 네바다주는 우편투표 집계를 위해 4일 새벽부터 오는 5일 오전 11시(우리시간 5일 오후 1시)까지 개표 상황 업데이트를 잠시 중단한 상황이다. 따라서 최소한 해당 시각 이후 바이든 후보 올해 대선의 승리를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은 아직까지 바이든이 확보한 선거인단 수를 253명으로 보고 있다. 위스콘신과 미시간주의 승리는 반영했지만, 아직까지 86% 개표 상태인 애리조나주의 승패를 확정하기는 이르다는 것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바이든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각 264명과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집계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 후보는 대선 최종 승리까지 6명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전날인 3일 투표 마감 이후 시작한 개표가 날을 넘겨 4일 새벽까지 이어진 상황에서, 바이든과 트럼프는 전체 50개 주 중 각각 20개와 23개 주에서 승리한 상황이었다.
당시 총 8개 지역에서 승패 확정을 위해 추가 개표가 필요했던 상황이다.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20명) △미시간(16) △위스콘신(10) 등 중북부 러스트 벨트 지역(미국 오대호 인근 과거 제조업 공업지대) 3곳과 △조지아(16) △노스 캐롤라이나(9) △알래스카주(3) △네바다(6) △애리조나(11) 등이다.
아울러 폴리티코는 바이든과 민주당이 대선 승리 매직넘버인 270명을 무난히 확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선거인단 6석이 걸린 네바다주에서 바이든이 49.3%로 48.7%인 트럼프를 8000여표의 근소한 차에도 이길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현재 네바다주는 우편투표 집계를 위해 4일 새벽부터 오는 5일 오전 11시(우리시간 5일 오후 1시)까지 개표 상황 업데이트를 잠시 중단한 상황이다. 따라서 최소한 해당 시각 이후 바이든 후보 올해 대선의 승리를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은 아직까지 바이든이 확보한 선거인단 수를 253명으로 보고 있다. 위스콘신과 미시간주의 승리는 반영했지만, 아직까지 86% 개표 상태인 애리조나주의 승패를 확정하기는 이르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