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숙박대전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국내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이 4일부터 일제히 할인쿠폰 지급에 나섰다. 프로모션 참여사인 동시에 통합 운영 대행사인 인터파크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벤트에 가세했다.
인터파크는 참여사 중 유일하게 장애인 고객 대상으로 한 쿠폰 발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 사이트 내 장애인 고객 대상 예약 관련 페이지에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로 쿠폰 발급을 신청하면 인터파크 담당자가 개별 수동 발급해주는 방식이다. 절차를 간소화해 발급을 도우면 관광약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7만원 이하 숙박 시 3만원 할인쿠폰을, 7만원 초과 숙박 시 4만원 할인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쿠폰을 발급받은 후 당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 이내에 숙박 시설을 예약해야 한다. 쿠폰을 적용한 숙박 가능 기간은 1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다.
인터파크를 통해 카드 및 간편결제 시에는 최대 2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숙박대전 쿠폰을 사용해 체크인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후 인터파크에서 사용 가능한 3만5000원 상당의 국내 숙박 쿠폰팩을 비롯해 국내 액티비티와 뷔페·제주 렌터카·쇼핑 전 카테고리·티켓 할인쿠폰북도 지급한다.
오는 7일 오픈하는 여행 타임딜 프로모션 '인생날 여행편'에서 숙박대전 쿠폰을 이용해 예약하면 4만원 추가 할인되는 슈퍼쿠폰을 또 준다.
유원시설 그랜드세일도 단독 운영대행사인 인터파크에서 이날 동시에 시작했다. 놀이공원, 키즈카페, VR 체험관 등의 유원시설 입장권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이 쿠폰은 1인 2장까지 최대 60% 할인받을 수 있다. 11월 4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약 3만6000장 선착순 배부된다. 쿠폰 발급 후 3일 이내에 입장권 구매를 하고 12월 13일까지 사용을 완료해야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