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1/04/20201104104555149584.jpg)
순천시는 3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열었다.[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3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전담기구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를 설립하기 위해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허석 순천시장, 김종욱 순천상공회의소 회장,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 나승병 전 2013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천제영 전 순천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어 다음달 초 창립총회를 열고 발기인대회에서 채택한 내용을 확정짓기로 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1/04/20201104104715824066.jpg)
순천시는 발기인대회에서 박람회조직위워 설립취지문과 법인정관, 사업계획을 논의했다.[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시와 전라남도는 내년 1월 조직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재단법인 설립허가와 법인등기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순천시와 전남도 공무원 인력을 조직위 사무처로 파견해 박람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조직위원회를 설립해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범시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경영수익사업을 펴나가겠다. 전 도심을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어 한국판 그린뉴딜의 롤모델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다.
순천시는 2만 5,000명이 넘는 고용효과와 1조 6,000억 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