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10월 미국 판매 실적이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5.1% 증가했다. 특히 기아차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2.2%나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더 많은 판매고를 올리면서 4분기 실적 전망을 밝게 했다.
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0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차의 미국 판매는 11만4543대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5.1% 늘어났다.
지난 9월 전년 동월 대비 13.6% 늘어난 11만1437대를 판매하며 코로나19 이후 첫 상승 반전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월 현대차는 5만8449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1.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0월까지 누적 판매는 51만3159대로 11.6% 줄었다.
같은달 기아차는 5만6094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2.2% 판매가 늘었다. 10월까지 누적 판매는 48만4444대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하는 데 그쳤다. 업계에서는 기아차의 연간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선전한 덕이다.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는 10월 한달간 9697대 판매됐다.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월간 최다판매량을 경신했다. 이어 기아차 준중형 세단 K3가 8107대, 중형 세단 K5가 7783대 판매됐다.
현대차도 SUV가 효자 역할을 했다. 준중형 SUV 투싼은 1만898대, 중형 SUV 싼타페는 9072대 판매됐다. 이외에도 준중형 세단 엘란트라(아반떼·i30)가 1만1428대, 중형 세단 쏘나타가 7570대 팔리며 뒤를 받쳤다.
다만, 제네시스는 지난달 1054대를 팔아 지난해 10월(1935대) 비해 45.5%가량 판매량이 줄었다.
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0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차의 미국 판매는 11만4543대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5.1% 늘어났다.
지난 9월 전년 동월 대비 13.6% 늘어난 11만1437대를 판매하며 코로나19 이후 첫 상승 반전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월 현대차는 5만8449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1.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0월까지 누적 판매는 51만3159대로 11.6% 줄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선전한 덕이다.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는 10월 한달간 9697대 판매됐다.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월간 최다판매량을 경신했다. 이어 기아차 준중형 세단 K3가 8107대, 중형 세단 K5가 7783대 판매됐다.
현대차도 SUV가 효자 역할을 했다. 준중형 SUV 투싼은 1만898대, 중형 SUV 싼타페는 9072대 판매됐다. 이외에도 준중형 세단 엘란트라(아반떼·i30)가 1만1428대, 중형 세단 쏘나타가 7570대 팔리며 뒤를 받쳤다.
다만, 제네시스는 지난달 1054대를 팔아 지난해 10월(1935대) 비해 45.5%가량 판매량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