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롱 디망쉬(Long Dimanche) 주한 캄보디아 대사, 이용일 국제관계대사, 강대훈 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급차 기증했다. 바탐방 주의 응급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결정에서다.
소방구급차와 구급장비는 캄보디아 바탐방 주립 병원에서 응급환자 소생·이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한국-캄보디아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바탐방 주는 세종시와 농업·행정·경제·문화 등 분야에서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지난 9월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사진=세종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