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국제 표준 LTE 무전 서비스 '파워톡 3.0' 출시

2020-11-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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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은 2일, 국제 표준 LTE 무전 서비스 파워톡(Power talk) 3.0과 전용 무전기 라져플러스 텐(RADGER+ 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KT파워텔 제공]

KT파워텔이 국제 표준 LTE 무전 서비스 파워톡(Power talk)과 전용 무전기 라져플러스 텐(RADGER+ 10)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KT파워텔은 지난 2014년 LTE 무전통신 플랫폼 '파워톡 2.0'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기업 업무용 무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파워톡 3.0은 3GPP의 국제 무전 표준규격에 맞춰 개발한 것으로 서비스의 안정성, 보안성, 호환성을 대폭 강화했다. 국가 재난망 연동이 가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파워톡 3.0은 거리제한이나 음영지역 없이 안정적인 고품질 무전통화를 제공하고, 영상무전·무전관제·위치관제 등 무전 특화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비상 시 신속한 통신에 주로 사용되는 무전기의 특성에 맞게 단말기와 네트워크망의 상시 연결(Always on)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무전 속도를 약 30% 향상시켰다. 음성은 물론 영상 무전회의도 가능한 양방향 무전Talk, 무전키를 한번만 잡으면 무전통화를 5분 간 지속할 수 있는 원터치 PTT 등 신규 솔루션을 통해 현장의 업무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파워톡 3.0과 함께 출시된 전용 무전기 라져플러스 텐(RADGER+ 10)은 기존 단말기 대비 저음 대역이 더욱 선명하게 들릴 수 있도록 스피커 형태를 개선했다. 또한 터치스크린을 적용하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개발하여 업무 시 무전과 동시에 기업 전용 앱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윤수 KT파워텔 대표는 "KT파워텔의 무전통신 서비스는 물류·운송업, 제조업, 호텔 및 서비스업 등 현재 약 20만 가입자가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LTE 무전통신 서비스"라며 "이번 파워톡 3.0 출시를 통해 일반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소방 등 재난안전 분야에 적극 진출하여 무전통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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