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미탄면 소재 청옥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최한 녹색자금 공모사업 ‘무장애 나눔길’에 선정돼 녹색자금 4억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일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길 구간의 장애요인을 제거해 노인, 어린이, 유아, 임산부 등 교통보행약자를 포함한 국민 누구나 산림욕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산촌거점 권역의 중심으로 산림을 활용한 휴양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통해 교통보행 약자도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동시에 지역의 소득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 지난 2016년도 남산산림욕장 무장애 나눔길 7억 △ 지난 2018년도 효석무장애 나눔길 10억에 이어 △올해 청옥산 무장애 나눔길 4.6억원까지 연속 3회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