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부위원장에 도규상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2020-11-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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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규상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금융위원회에 부위원장으로 복귀했다. 도 내정자는 금융위와 기획재정부, 청와대 등을 두루 거친 대표적인 경제금융 정책통으로 꼽힌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도 전 비서관을 금융위 부위원장에 내정하는 등의 차관급 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도 내정자는 2일 금융위 부위원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도 내정자는 2017년 기재부와 금융위 고위직간 실시한 첫 인사교류 대상자로 기재부에 발령됐다.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을 거쳐,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2년 간 근무했다. 도 내정자는 금융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금융위 관료로 분류된다. 금융감독위원회 시절에는 구조개혁기획단에서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권 전 영역을 두루 살폈다. 이후 금융위에서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대변인 등의 직책을 맡았다. 

한편, 1966년생인 도 부위원장 내정자는 부산 배정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재무학 석사를 취득했다.

△1966년생 △부산 배정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미시간주립대 재무학 석사 △행정고시 34회 △금융위위원회 보험감독과장 △청와대 대통령실 행정관 △금융위 자산운용과장 △금융위 금융정책과장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단장 △금융위 대변인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장 정책보좌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기재부 본부
 

[사진 = 금융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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