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마추어아시아태평양(WAAP) 선수권대회가 연기됐다.
WAAP 선수권대회 조직위는 지난 2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골프 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회 일정을 2021년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로 변경했다. 대회장은 종전과 마찬가지다. 태국 시암에 위치한 시암 컨트리클럽 워터사이드에서 열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대회는 올해 3회 차 대회를 준비했지만, 내년으로 넘기게 됐다. 2018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는 '신성' 아타야 티티쿨(태국)이 우승했다. 두 번째 대회는 2019년 일본 로열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당시에는 유카 야스다(일본)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