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클럽이 월드골프어워드(WGA)에서 '한국 최고의 골프장'으로 선정됐다.
핀크스 골프클럽은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WGA 투표 결과 '한국 최고의 골프장'으로 선정됐다. 2016·2018년에 이어 세 번째 선정"이라고 전했다.
투표 결과 '한국 최고의 골프장'으로 핀크스 골프클럽이 선정됐다. 1999년 개장한 핀크스 골프클럽은 테오도르 G.로빈슨(코스)과 이타미 준(클럽하우스)이 설계했다. 27개 홀로 구성됐고, 고급 잔디인 벤트그라스가 깔렸다.
이 골프장은 미국과 한국 골프 전문지 등에서도 100대 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명성만큼 골프 대회도 여러 차례 치렀다. 발렌타인 챔피언십(유러피언투어), SK텔레콤 오픈(KPGA 코리안투어), 레이디스 클래식(KLPGA투어) 등이 이곳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