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싼타페' 가솔린 사전계약…2975만원부터

2020-10-30 08:57
  • 글자크기 설정

가솔린 2.5 터보 모델…3가지 트림으로 판매

레저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도 신규 추가

더 뉴 싼타페 가솔린.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싼타페'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사전계약을 다음달 2일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7월 디젤 2.2 모델을 우선 출시한 바 있다. 디젤 2.2 모델은 차세대 플랫폼 기반 고강성 경량 차체와 첨단 안전 신기술을 바탕으로 활용도 높은 공간과 우수한 안전성을 갖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을 디젤 모델과 같은 사양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3가지 트림으로 운영한다.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2975만원 △프레스티지 3367만원 △캘리그래피 3839만원으로 디젤 모델의 동일 트림보다 각각 147만원 낮게 책정됐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m의 힘을 발휘한다. 우수한 변속 직결감 및 응답성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즐거운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 엔진은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를 효율적으로 분사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 기존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약 14% 개선된 10.8㎞/ℓ의 연료소비효율(연비)을 달성했다. (5인승, 2WD, 18인치 휠, 복합연비 기준)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GDi)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MPi)의 장점을 융합한 연료 분사 시스템이다.

현대차는 고성능 감성을 더해주는 'N 퍼포먼스 파츠'와 편의·레저 전용 개인화(커스터마이징) 상품도 다음달 2일 함께 출시한다.

N 퍼포먼스 파츠는 △디젤 모델 전용 '듀얼 머플러(좌·우 배기구)' △알루미늄 모노블록 4피스톤 브레이크·20인치 경량휠 패키지(리얼 카본 휠캡 적용)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1열 동승석 시트 뒤에 설치해 실내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주는 '빌트인 공기 청정기', 운전대 아래 위치해 작동시 운전자의 다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적외선 무릎 워머' 등을 추가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싼타페는 가솔린 모델 추가로 국내 대표 패밀리 SUV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