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TV홈쇼핑 중소기업 상품 판매수수료율 37.9% 최고

2020-10-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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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오쇼핑]


지난해 TV홈쇼핑사 7곳 가운데 CJ ENM의 중소기업 상품 대상 판매수수료율이 37.9%로 가장 높았다. 전체 상품의 경우에는 NS쇼핑이 33.9%의 수수료율을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TV홈쇼핑 판매수수료율 통계'를 공개했다. 이 통계는 홈쇼핑 업계의 자율적인 수수료 인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공개하고 있다. 해당 홈쇼핑사는 GS홈쇼핑, CJ ENM,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롯데), NS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 등 7곳이다.
조사 결과 지난해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중소기업 상품 30.2%, 전체 상품 29.1%로, 전년 대비 각각 0.3%포인트, 0.5%포인트 인하됐다.

사업자별로 중소기업 상품 대상 판매수수료율은 CJ ENM, 현대홈쇼핑(36.4%, GS홈쇼핑(35.2%), NS쇼핑(33.5%)이 30%대를 넘었다. 전체 상품 대상으로는 NS쇼핑에 이어 CJ ENM(35.9%), 현대홈쇼핑(30.1%) 순으로 수수료율이 높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판매수수료율 통계 공개와 함께 재승인 시 관련 심사 강화, 정액수수료 방송 축소 유도 등을 통해 수수료 인하를 지속해서 유도하고, 홈쇼핑의 공적 책임(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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