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서버 업체들의 반도체 수요가 오는 4분기까지 약세를 보이다가 내년 상반기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사업 에 대해서는 단기간 연장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서버는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이어지면서 4분기에도 수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D램은 신규 스마트폰 출시, 중국 내수 회복세로 빌드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낸드의 경우, 소비 심리 개선과 중화 모바일 업체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낸드에 대해서는 “가격탄력성이 높은 낸드 시장에서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펀더멘털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급 여력을 확보하고, 6세대 V낸드 전환을 확대해 원가 절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에 요청한 화웨이 거래 허가와 관련해 “수출 라이선스는 이미 신청했고 기다리고 있다. 다만 결과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며 “제재 본격화 이후 중화 모바일 업체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인텔 인수 관련 질문에는 “타 공급사와 관련한 답변은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당사는 차별화된 CTF 기술을 통한 원가경쟁력 바탕으로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안정적인 공급을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시장 선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파운드리 시장은 한 자릿수 후반대 성장을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의 확대와 고성능컴퓨팅(HPC) 응용 성장 등으로 한 자릿수 후반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다만 상반기에는 재고 조정 가능성으로 전년 대비 성장 폭이 다소 둔화할 것”이라며 “현재 고객사로부터 고성능·미세화 공정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어 내년에는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의미 있는 시장 점유율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IT·모바일(IM) 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출시된 갤럭시Z 플립과 갤럭시Z 폴드2가 코로나19 상황에도 견조한 트렌드 보인다”며 “아직은 폴더블 폰이 전체 스마트폰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수년간 축적한 플렉서블 기술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사업 연장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내용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CD 패널 수요가 반등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단기간 패널 공급 연장을 검토 중”이라며 “연장은 회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CD 사업 연장이) QD 전환에는 영향이 없다”며 “당사는 QD가 시장의 좋은 반응을 받아 프리미엄 시장에서 새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주환원 잔여 재원은 내년 1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불확실한 수치를 바탕으로 언급하기보다는 2020년 실적 마감 후인 내년 1월 말에 규모를 공유하겠다”며 “차기 주주환원정책도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4분기 성수기를 맞는 TV시장에 대해서는 “경쟁 심화로 사업의 어려움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성수기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수요 강세로 인해 시장 내 원가상승 리스크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유통과 긴밀한 협업을 강화하고 비대면 판매 인프라를 확대해 QLED 등 프리미엄 중심으로 믹스 개선하고, 오퍼레이션을 최적화하면서 실적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버라이즌 대규모 수출을 바탕으로 북미 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추가적인 사업기회 발굴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인도, 일본,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도 5G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해서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서버는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이어지면서 4분기에도 수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D램은 신규 스마트폰 출시, 중국 내수 회복세로 빌드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낸드의 경우, 소비 심리 개선과 중화 모바일 업체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낸드에 대해서는 “가격탄력성이 높은 낸드 시장에서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펀더멘털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급 여력을 확보하고, 6세대 V낸드 전환을 확대해 원가 절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에 요청한 화웨이 거래 허가와 관련해 “수출 라이선스는 이미 신청했고 기다리고 있다. 다만 결과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며 “제재 본격화 이후 중화 모바일 업체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인텔 인수 관련 질문에는 “타 공급사와 관련한 답변은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당사는 차별화된 CTF 기술을 통한 원가경쟁력 바탕으로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안정적인 공급을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시장 선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파운드리 시장은 한 자릿수 후반대 성장을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의 확대와 고성능컴퓨팅(HPC) 응용 성장 등으로 한 자릿수 후반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다만 상반기에는 재고 조정 가능성으로 전년 대비 성장 폭이 다소 둔화할 것”이라며 “현재 고객사로부터 고성능·미세화 공정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어 내년에는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의미 있는 시장 점유율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IT·모바일(IM) 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출시된 갤럭시Z 플립과 갤럭시Z 폴드2가 코로나19 상황에도 견조한 트렌드 보인다”며 “아직은 폴더블 폰이 전체 스마트폰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수년간 축적한 플렉서블 기술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사업 연장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내용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CD 패널 수요가 반등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단기간 패널 공급 연장을 검토 중”이라며 “연장은 회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CD 사업 연장이) QD 전환에는 영향이 없다”며 “당사는 QD가 시장의 좋은 반응을 받아 프리미엄 시장에서 새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주환원 잔여 재원은 내년 1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불확실한 수치를 바탕으로 언급하기보다는 2020년 실적 마감 후인 내년 1월 말에 규모를 공유하겠다”며 “차기 주주환원정책도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4분기 성수기를 맞는 TV시장에 대해서는 “경쟁 심화로 사업의 어려움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성수기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수요 강세로 인해 시장 내 원가상승 리스크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유통과 긴밀한 협업을 강화하고 비대면 판매 인프라를 확대해 QLED 등 프리미엄 중심으로 믹스 개선하고, 오퍼레이션을 최적화하면서 실적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버라이즌 대규모 수출을 바탕으로 북미 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추가적인 사업기회 발굴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인도, 일본,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도 5G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해서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