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는 TV 시장의 전통적 성수기인데, 코로나 영향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지고 시장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기 때문에 사업의 어려움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일부 국가에서 락다운을 재개하고, 글로벌 경제위축 장기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수기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수요 강세로 인해 시장 내 원가 상승 리스크가 커졌다”며 “QLED 등 프리미엄 중심으로 믹스 개선하고, 오퍼레이션 최적화하면서 실적 주력하겠다”고 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장은영 eun02@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