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엇갈린 中·日 증시

2020-10-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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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코로나 재유행 우려로 0.29%↓ 마감

[사진=연합뉴스]
 

2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67.29포인트(0.29%) 하락한  2만3418.51로 장을 닫았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포인트(0.09%) 내린1617.53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유럽 등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주목했다. 서구권에서의 재확산으로 세계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중국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2포인트(0.46%) 상승한 3269.24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45포인트(0.89%) 상승한 1만3388.1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19.72포인트(0.74%) 오른 2670.48에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20.33포인트(1.47%) 상승한 1406.07로 장을 마쳤다.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증시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중국에서는 13일 만에 본토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중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20명이 해외 역유입 확진자며 22명은 본토 확진자다. 본토확진자는 모두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했다. 지난 24일 카스 지구의 한 17세 여성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된 이후 무증상 감염자가 계속 느는 추세다.

중화권증시도 하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26포인트(0.63%) 하락한 1만2793.75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3시42(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7.19포인트(0.55%) 하락한 2만4650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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