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미래 항공정비사 육성…고등학생 대상 현장견학 진행

제주항공이 미래의 항공정비사 육성을 위해 항공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10월27일부터 이틀간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와 강호항공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정비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하늘드림재단'의 항공기초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제주항공 정비본부의 각 부서를 둘러본 뒤 실제 항공기 정비가 진행 중인 작업현장을 방문해 각종 구성품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항공기 바퀴 분해조립 현장 등을 견학하며 정비에 대한 간접체험을 했다. 정비사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정부·공공기관·민간이 협력해 만든 장학재단인 하늘드림재단의 항공기초인력양성사업을 돕기 위해 항공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견학을 진행하게 됐다"며 "미래 정비사 인재들을 위해 마련한 정비현장 견학 등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항공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28일 제주항공의 정비본부를 방문해 정비사에게 항공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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