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PC와 서버 운영체제(OS)에 치우쳐 있던 사업구조를 클라우드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하는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채택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라는 악재 속에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분기 실적으로 순항 중이다. PC용 윈도 OS 매출 및 검색광고 매출만이 감소했다.
MS 미국 본사가 27일(현지시간) 매출 372억달러(약 42조원), 영업이익 159억달러(약 18조원)를 기록한 2021년 회계 1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다. MS의 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 증가했다.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139억달러(약 16조원)를 기록했다.
호실적의 근간은 클라우드 사업이다. 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MS의 솔루션 및 서비스 공급이 활발히 이뤄졌다. MS가 '인텔리전트클라우드'로 분류한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130억달러를 기록했다. 퍼블릭클라우드서비스 '애저' 사업 매출이 48% 증가했고, 이를 포함한 서버 제품 및 클라우드서비스 매출도 22% 증가했다.
클라우드 사업뿐아니라 기업이 클라우드와 연계해 활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SW) 솔루션 및 서비스 제품의 판매도 성장했다. MS가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로 분류한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123억달러를 기록했다. 기업용 오피스 SW 및 클라우드서비스 매출이 9% 증가했고 소비자용(마이크로소프트365) 구독 매출이 13% 증가했다. 또한 MS의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브랜드인 '다이내믹스' 제품 및 클라우드서비스 매출도 19% 증가했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는 "우리의 클라우드 상품 수요가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한 152억달러에 달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매출을 창출하며 회계연도 시작의 강력한 성과를 이끌었다"면서 "우리는 장기적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확실한 기회에 대해 지속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MS는 지난 2014년 2월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 부임 이래 '클라우드 퍼스트' 비전을 제시했다. 이후 5~6년간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추격하며 회사 주가와 실적을 끌어올렸다. 이제 MS는 기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나델라 CEO는 실적을 발표하며 "모든 비즈니스의 다음 10년간 경제성과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속도로 정의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의 현대적인 기술 스택을 혁신해 모든 업종의 우리 고객들이 가치에 도달하는 시간과 민첩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활동과 관련된 PC 및 소비자용 제품 사업 매출도 증가했다. 기업용 윈도 제품 및 클라우드서비스 매출은 13% 증가했고, 게임 콘솔인 엑스박스(Xbox) 콘텐츠 및 서비스 매출도 30% 증가했다. 컨버터블PC 및 노트북 브랜드 '서피스' 기기 매출은 37% 증가했다.
하지만 완제품 PC에 선탑재OS로 공급되는 윈도 OEM 매출은 5% 감소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MS와 검색제휴를 맺은 타사 몫인 '트래픽인수비용(TAC·traffic acquisition costs)'을 제외하고도 10% 감소했다.
MS 미국 본사가 27일(현지시간) 매출 372억달러(약 42조원), 영업이익 159억달러(약 18조원)를 기록한 2021년 회계 1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다. MS의 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 증가했다.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139억달러(약 16조원)를 기록했다.
호실적의 근간은 클라우드 사업이다. 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MS의 솔루션 및 서비스 공급이 활발히 이뤄졌다. MS가 '인텔리전트클라우드'로 분류한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130억달러를 기록했다. 퍼블릭클라우드서비스 '애저' 사업 매출이 48% 증가했고, 이를 포함한 서버 제품 및 클라우드서비스 매출도 22% 증가했다.
클라우드 사업뿐아니라 기업이 클라우드와 연계해 활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SW) 솔루션 및 서비스 제품의 판매도 성장했다. MS가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로 분류한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123억달러를 기록했다. 기업용 오피스 SW 및 클라우드서비스 매출이 9% 증가했고 소비자용(마이크로소프트365) 구독 매출이 13% 증가했다. 또한 MS의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브랜드인 '다이내믹스' 제품 및 클라우드서비스 매출도 19% 증가했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는 "우리의 클라우드 상품 수요가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한 152억달러에 달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매출을 창출하며 회계연도 시작의 강력한 성과를 이끌었다"면서 "우리는 장기적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확실한 기회에 대해 지속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MS는 지난 2014년 2월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 부임 이래 '클라우드 퍼스트' 비전을 제시했다. 이후 5~6년간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추격하며 회사 주가와 실적을 끌어올렸다. 이제 MS는 기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나델라 CEO는 실적을 발표하며 "모든 비즈니스의 다음 10년간 경제성과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속도로 정의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의 현대적인 기술 스택을 혁신해 모든 업종의 우리 고객들이 가치에 도달하는 시간과 민첩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활동과 관련된 PC 및 소비자용 제품 사업 매출도 증가했다. 기업용 윈도 제품 및 클라우드서비스 매출은 13% 증가했고, 게임 콘솔인 엑스박스(Xbox) 콘텐츠 및 서비스 매출도 30% 증가했다. 컨버터블PC 및 노트북 브랜드 '서피스' 기기 매출은 37% 증가했다.
하지만 완제품 PC에 선탑재OS로 공급되는 윈도 OEM 매출은 5% 감소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MS와 검색제휴를 맺은 타사 몫인 '트래픽인수비용(TAC·traffic acquisition costs)'을 제외하고도 1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