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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장구에서 개최된 2020 K-product Festival에 수성구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대구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해외 우호 교류도시인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원장(温江)구에서 개최된 2020 K-product Festival에 수성구 기업이 참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 진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의 중국 내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자 참여하였다.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에서 주최하고, 원장구인민정부 및 주청두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후원하여 진행된 2020 K-product Festival은 한국제품 오프라인전시회로 총 20개의 전시 부스 중 수성구는 2개의 전시 부스를 활용하였고, 제품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방식으로 참가했다.
이어 “원장구는 수성구 홍보공간을 따로 마련해주고, 전시회 참가한 바이어들이 수성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수성구에 대한 소개 및 원장구와 수성구간의 지난 교류 실적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라고 밝혔다.
원장구는 2018년 수성구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래 문화, 교육, 의료관광, 인적교류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는 제10회 한·중·일 국제 청소년 미술 교류전 온라인 전시에 참여하는 등 비대면 교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양 도시 간의 우의 증진 및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철저한 사후관리로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