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소사동 소재 특수학교인 동방학교 내 조성된 '학교숲'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0 전국 학교숲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시는 추후 관내 녹지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소사동에 위치한 동방학교 내 조성한 학교숲이 올해 학교숲 조성・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 전국 학교숲 우수사례’는 학교숲을 조성한 전국 11개 시・도에서 22개 학교가 경쟁해 조성분야 3개 학교, 사후관리분야 3개 학교가 선정됐다.
한편, 학교숲은 평택시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교내 녹지를 확충해 미세먼지 없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생태적 감수성을 증진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학교 외에도 도심, 하천변, 녹지, 공원, 도로 등 평택 전역에 나무를 식재하고 관리해 장기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