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미·외인 '팔자'에 2340대로 '털썩'…코스닥 3.7% 하락

2020-10-26 15:44
  • 글자크기 설정

 

코스피가 26일 개인과 외국인 매도세에 2340대로 주저 앉았다. 코스닥은 3.7% 넘게 빠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6.90포인트(0.72%) 내린 2343.91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69포인트(0.24%) 오른 2366.50에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세로 전환한 뒤 약세 흐름을 이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저마다 1092억원, 1188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만 243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추가 하락을 막았다.

시가총액 10위권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삼성전자(0.33%), 현대차(2.69)만 올랐다.이외에 SK하이닉스(-0.83%), 네이버(-1.75%),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0.94%), 카카오(-3.09%), 삼성SDI(-1.65%), LG생활건강(-1.56%) 등 대부분이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9.96포인트(3.71%) 내린 778.02에 마감했다. 지수 역시 전장보다 0.08포인트(0.01%) 오른 808.06에 개장했으나 이후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7월16일(775.07) 이후 3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코스닥 지수가 8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8월21일(796.01)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64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대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49억원, 33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씨젠(-7.41%), 알테오젠(-7.55%), 카카오게임즈(-3.08%), CJ ENM(-4.82%), 제넥신(-9.58%), 펄어비스(-0.64%), 케이엠더블유(-3.56%) 등 대부분이 내렸고 10위권 안에서는 셀트리온제약(1.37%)만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2원 내린 1127.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