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세다 출신 중 시가총액 1위 기업의 경영자는 누구일까요?” 일본 와세다대 비즈니스스쿨 수업에서 이런 질문을 던진 교수가 있다. 학생들은 유니클로를 이끄는 야나이 다다시(柳井正) 패스트리테일링 회장이라고 대답했지만, 교수의 대답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었다. △고(故) 이건희 회장은 1961년에 와세다대 상학부에 입학해 1965년 졸업했다. 2010년엔 와세다대로부터 명예박사학위도 받았다. 2014년 와세다대는 정치경제학술원연구도서관과 정치경제학술원학생도서관의 간판을 ‘이건희 기념도서관’으로 바꿔 새롭게 개관했다. △“본 대학 동문인 이건희씨가 철학과 인덕을 겸비한 경영자로서 인류사회에 공헌하고, 일본과 한국의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힘써온 일은 와세다의 큰 긍지이다.” 와세다대 홈페이지엔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 이유가 적힌 결의문과 함께 박사모를 쓴 이건희 회장의 기념사진이 걸려 있다.
“와세다 출신 중 시가총액 1위 기업의 경영자는 누구일까요?” 일본 와세다대 비즈니스스쿨 수업에서 이런 질문을 던진 교수가 있다. 학생들은 유니클로를 이끄는 야나이 다다시(柳井正) 패스트리테일링 회장이라고 대답했지만, 교수의 대답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었다. △고(故) 이건희 회장은 1961년에 와세다대 상학부에 입학해 1965년 졸업했다. 2010년엔 와세다대로부터 명예박사학위도 받았다. 2014년 와세다대는 정치경제학술원연구도서관과 정치경제학술원학생도서관의 간판을 ‘이건희 기념도서관’으로 바꿔 새롭게 개관했다. △“본 대학 동문인 이건희씨가 철학과 인덕을 겸비한 경영자로서 인류사회에 공헌하고, 일본과 한국의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힘써온 일은 와세다의 큰 긍지이다.” 와세다대 홈페이지엔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 이유가 적힌 결의문과 함께 박사모를 쓴 이건희 회장의 기념사진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