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우편, 지정 장소에서 비대면으로 받는다 ... 우본, 배달 방법 개선

2020-10-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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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등기통상 우편물 수취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집배원의 배달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26일부터 등기통상 우편물(이하 등기우편물) 배달방법을 개선·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배달장소 지정을 통한 등기우편물의 비대면 배달이 확대된다. 수취인의 부재로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의 보관기간은 2일 추가되고,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의 재배달 희망일도 지정할 수 있다.

비대면 배달은 수취인이 무인우편물 보관함, 우체국 보관 등을 선택하면 집배원과 대면없이 등기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매일 두 자릿 수 이상 발생하는 상황에서 집배원과 수취인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개선된 내용은 전국을 1차와 2차 시행지역으로 구분해 시행된다. 1차는 오는 26일부터 시해되고, 시행결과를 보완한 후 2차 지역에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배달장소 지정은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우체국에서 26일부터 바로 시행된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수취인이 현재보다 편리하게 등기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도록 배달방법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수취인과 집배원 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로고[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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