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는 지난 23일 ‘제2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고 전했다.
임시회에서는 원주시로부터 내년 주요시책을 보고받고 원창묵 원주시장 제출안 16건과 의원 발의 및 의회 위원회 제안 9건 등 총 25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으며 아울러 조상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막정류소 시외버스 예매시스템(좌석제) 구축 촉구 건의안’과 안정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원주천의 선진 친수문화공간 조성 건의안’을 채택해 관련 기관과 지역 국회의원 등에 발송했다.
유선자 의원은 타 지자체 영아 학대 사례를 언급하며 “예를 든다면 산후도우미 마지막 수료과정이나 가정으로 지원을 나갈 때 영아의 학대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상황들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미리 숙지를 시킨다거나, 산부인과나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간호사들에게도 주지시킨다면 이러한 영아 학대사건의 발생률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영아 학대 사전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김정희 의원은 농산물 브랜드 개발·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재정비할 것을 요구하며 “원주시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산물의 명성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농산물 브랜드 재정비와 관리에 힘써주길 바라고 이를 통해 지역 내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석연 의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의원 여러분과 원활한 회기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