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포수 양의지, 30번째 홈런 '쾅'

2020-10-23 22:06
  • 글자크기 설정

한화 이글스 상대로 불방망이 '날려~'

포수 최초로 30홈런 100타점 기록 세워

양의지, 관중 앞에서 홈런포[사진=연합뉴스 제공]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의 주장 양의지(33)의 홈런 행진이다. 이날 두 개의 홈런을 더해 포수 최초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

23일 양의지는 대전 중구에 위치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타석(6·7회초)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 경기 전까지 28홈런 112타점을 쌓았던 양의지는 이날 두 타석 연속 홈런으로 30홈런 고지를 밟게 됐다. 포수로는 KBO리그 최초다.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양의지는 1회 볼넷으로 출루했다. 4회에는 좌전 안타를 때렸다. 방망이가 슬슬 타오르기 시작했다. 6회초 2-5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워웍 서폴드(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시즌 29호 홈런이 터진 것.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었다.

4-9로 지고 있던 7회초 또다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사 1루 기회에서 강재민(한화 이글스)을 상대로 또다시 좌측 담장을 넘기며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양의지의 종전 최다 홈런 기록은 2018년 두산 베어스에서 세운 23개다. 그는 올 시즌 홈런 7개를 더해 30개를 채우며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