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원주 토종다래를 재배하는 ‘치악산 다래 지역특화단지’가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2020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인 ‘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심사’는 △ 원예특작 국내육성품종 보급사업 추진 우수단지 발굴 및 홍보로 우리품종의 안정적 현장 확산에 기여 △ 국내육성품종 재배농가 자긍심 고취 및 우수성 홍보 △ 선발단지는 우리품종의 홍보를 위한 벤치마킹 모델 육성을 목적으로 원예 및 농수산 관계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평가가 이루어진다.
‘원주 토종다래’는 지난 2008년 재배를 시작해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단지 확대에 힘써 현재 재배면적이 22.8ha에 달하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지역 특산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원도 농업기술원의 우수 품종 개발 및 적극적인 보급사업 추진과 더불어 원주 농업인의 열정과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보급 3박자가 잘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
농업기술과 김수재 주무관은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최소인원만 참석해 오는 11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고 원주 특산물인 토종다래는 단맛이 강한 키위 맛으로 껍질째 먹거나 갈아서 주스처럼 마시기도 하며 비타민 C와 E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항암, 해열, 불면증, 혈액순환, 소화불량, 비염, 변비, 아토피, 골다공증, 고혈압 등에 효과적”이라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