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농업부시장은 시와 농업 현장과 소통을 통해 농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 9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022년 10월까지 2년 간 이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임 김학용 명예농업부시장 임기가 10월 21일자로 만료됐다. 제4대 명예농업부시장에 임명된 강일권 신임 농업부시장은 평생을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민자치단체 활동에 참여하는 등 시와 농업인 간 소통 적임자로 평가됐다.
특히, 지난 2007년 전의면 주민자치위원장, 번영회장, 2015년 대한한돈협회 세종시지부장을 역임하고, 세종시축산인연합회장을 수행하는 등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
강 신임 농업부시장은 "농업 여건이 하루가 다르게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명예농업부시장으로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해 수요자 입장에서 피부에 와 닿는 농업정책을 펼쳐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미래 농축산업 선도모델을 만들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