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우수인증상은 세계철강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성숙도, 안전지표의 변화 등을 평가해 △안전문화 리더십 △작업안전 △공정안전 △보건 등 4개 분야로 나눠 우수한 안전활동을 추진한 회사를 선정해 인증한다.
올해 안전문화 리더십 분야에는 총 30개 회사가 경쟁해 포스코와 에미리트 스틸(아랍에미리트), 테나리스(룩셈부르크) 등 3개사가 선정됐다.
앞서 포스코는 '도전! 안전 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지식과 안전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작업 현장 고위험·잠재위험 발굴 및 안전활동 참여 횟수 증가, 불안전 행동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 경영진을 비롯한 포스코와 협력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즐거운 안전문화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지난 2월 '안전 응원 영상' 사내 공모전을 열어 선정한 우수작을 포항과 광양 제철소 사내 통화연결음 '세이프티 컬러링'으로 제작해 적용했다. 지난 7월에는 작업자의 신체 이상 감지 시 즉각 구조신호를 보내는 스마트워치를 도입하는 등 안전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