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회장은 올해로 3년 연속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앞서 지난 두 차례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제주국제드론필름 페스티벌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드론 기술력과 영화라는 예술적 장르를 융합한 국내 최초 드론 영화제다. 드론 기술의 잠재력을 통해 드론 영화의 비전을 제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달라진 지구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을 촬영한 국내외 드론 영상과 사진을 접수 받았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개 분야로 나눠 최종 선정된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강태선 조직위원장은 “드론은 낯선 아름다음을 발견하는 시야 확장의 기술을 넘어 이제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에 대해 어떤 화두를 던질 수 있는지 고민하며 콘텐츠 그 자체로 하나의 세계관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며 “특히나 언택트 시대를 맞은 요즘 기술과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인문학적, 철학적 사유의 상호 작용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제주국제드론필름 페스티벌은 드론이 어떻게 이 휴머니티를 담아낼 수 있는지 고민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