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경북대학교 총장으로 홍원화 교수(57세, 공과대학 건축학부)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0년 10월 21일부터 4년간이다.
지난 7월 홍 교수는 총장임용후보자 2차투표에서 권오걸 교수를 제치고 과반인 54.76%를 득표했다. 총장 후보자 선거는 모두 9명의 후보가 등록됐으며, 코로나19 여파와 하계방학을 고려해 경북대 총장 선거 사상 최초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당선 후, 교육부 인사위원회를 통과했다.
홍원화 신임 총장은 “‘새로운 100년, 변화를 선도하는 KNU’를 만들기 위한 든든한 초석을 경북대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놓겠다.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교육과 연구의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그리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혁신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겠다.”라며 “그동안 안타까운 마음으로 경북대학교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그 관심과 지지를 큰 힘으로 다시 뜨거운, 다시 자랑스러운 경북대학교의 긍지를 꼭 되찾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