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학생들이 경각심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경기 구리시청에 지난 19일 격려품이 전달됐다.
최민성 단원은 손편지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보며 미래의 의사, 간호사 꿈을 둔 21명의 의학동아리"라고 적었다.
또 "시의 방역 활동을 보며 교내에서 전 학년이 코로나19 캠페인 예방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며 그동안 시의 방역 지침을 잘 지켜왔다는 자긍심도 표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등 단원들의 직접 쓴 손편지는 코로나19 방역에 땀 흘리는 공직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시는 지난 2월 코로나19 해외 첫 확진자 발행 후 치열하게 G(Guri) 방역을 펼쳐왔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몇 달간 보여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지역 연대의 노력으로 다소나마 완화된 일상으로 돌아왔다"며 "시민과 의료진, 800여 공직자의 심신과 체력이 많이 소진됐지만 학생들이 손수 쓴 감동의 메시지는 많은 위로와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묵묵히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