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체제 B1A4, "부담 사실이지만 더 열심히 준비"···왜?

2020-10-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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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1A4 공식 홈페이지]


그룹 B1A4가 3인 체제로 3년 만에 컴백했다.

2011년 5인조로 데뷔한 B1A4는 '이게 무슨 일이야', '론리'(Lonely), '잘자요 굿나잇', '거짓말이야'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기며 팬층을 확보했다.
이후 2018년 B1A4는 3인조로 전환했다. 당시 멤버 진영과 바로는 W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후 소속사를 옮겼다. 나머지 멤버 산우, 산들, 공찬은 재계약 후 활동을 이어갔다.

신우는 입대 후 2달 전 전역했고 산들은 솔로 보컬리스트로 활동했다. 공찬은 연기 등 개인 활동으로 팬들에게 모습을 보였다.

19일 발표한 정규 4집 ‘오리진’(Origine)의 타이틀 곡은 ‘영화처럼’이다. 이 외에 '터벅터벅', '무중력', '너에게 물들어간다' 등 12트랙이 이번 앨범에 실렸다. 이번 수록곡은 전부 멤버들이 직접 만든 노래다.

산들은 이날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앞으로의 B1A4 정체성에 대해 정말 많이 고민하고 회의를 했다”며 “저희의 색깔이 짙게 묻은 앨범”이라고 표현했다.

멤버 변화의 부담감에 대해 신우는 “개편하고 나서 처음 발매되는 앨범인 만큼 많은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3인조로 개편되면서 팬분들이 얼마나 속상하실지 저희도 잘 알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찬은 “저에게 B1A4는 청춘”이라며 “10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해줘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고, 앞으로 있을 우리의 아름다운 청춘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B1A4팬을 지칭하는 ‘바나’에 대한 감사도 표했다. 산들은 “바나(B1A4 팬)들을 너무도 오래 기다리게 했고 바나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아주 크다”며 “하지만 기다려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이 자리를 빌려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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