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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온가속기 장치 설치[사진 = 연합뉴스]
한국형 중이온 가속기 구축사업이 2년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9일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기초과학연구원(IBS) 지부에 따르면, 중이온 가속기 ‘라온’ 구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라온 구축은 2011년 추진된 사업이다. 당초 2017년 완공 목표였으나 토지보상 등의 문제로 2021년으로 늦춰졌다.
그런데 올해 시험운전이 시작돼야 할 장치가 현재까지 설치조차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공공연구노조 IBS 지부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차원에서도 국정감사 등을 통해 현 상황을 세밀히 살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