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럼스 사령관 트위터에 따르면 "나는 미국 본토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미군 장병이 거쳐야 하는 절차를 그대로 밟고 있다"며 "(미군은 한국에) 입국 직후 검사를 받은 뒤 14일간 의무 격리한다. 이후 격리 12일째 되는 날 격리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검사를 또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성 장군에게도 예외는 없다"며 "이것이 바로 주한미군이 미 국방부 산하 단위에서 가장 낮은 코로나19 발생률을 기록 중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현재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7명(현역 장병 169명)이다. 이 중 201명이 미국 등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6명은 한국에서 감염됐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 공무 출장을 갔다 온 뒤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자가 격리 없이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