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코로나19에도‘카이오티 독일 로드쇼’입소문 성황

지난 10월 12일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에트링겐에 위치한 슈스터 란트테크닉사에서 진행한 로드쇼에서 딜러 및 지역 농기계 고객 등이 카이오티 트랙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대동공업 제공]

대동공업(공동 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독일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독일 카이오티 딜러 매장을 방문해 주력 제품을 소개 및 시승하는 ‘카이오티 독일 로드쇼(Roadshow)’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첫 번째 제품 로드쇼가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고 전했다.

로드쇼는 20~100마력대 트랙터, 승용잔디깎기, 다목적 운반차 등 독일 시장 주력 9기종을 트레일러트럭에 싣고, 15일간 총 8개의 독일 우수 딜러 대리점을 방문해 제품 발표 및 시승하는 기회를 가졌고, 기술 및 서비스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매회마다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및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지급하고, 전시 제품과 용품에는 방역 활동을 철저히 진행하여 카이오티 독일 로드쇼 기간 동안 단 한 명의 코로나 확진자 없이 로드쇼가 마무리되었다.

대동공업은 유럽 내 거점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독일사무소를 개소하고 독일 시장 내 카이오티 딜러 영입과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왔다. 현재 40여 딜러를 확보했고 올해 유럽 대규모 농기계 전시회 참가 및 우수 딜러 한국 초청 등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계획하였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디지털 마케팅 및 소규모 전시회로 방향을 선회하고 그 일환으로 이번 로드쇼를 진행하게 되었다.

관련기사

• 대구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법규위반 합동단속·캠페인' 실시
• 달성군, '저출생 우수사례'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동공업 유장영 해외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매회 참석 인원을 딜러사 임직원 및 지역 내 고객 대상으로 40명 이하로 기획했으나, 입소문이 나면서 평균 80~100명이 ‘카이오티 독일 로드쇼(Roadshow)’에 참석하여 총 7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이 뜨거웠다”라며 “유럽 내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들의 마케팅 활동이 주춤한 가운데 카이오티가 선제적으로 제품 시승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로드쇼를 진행하면서 제품 관여도 및 상품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보았고, 이에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유럽 전역으로 소규모 로드쇼를 확산 전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