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서 실장은 지난 13일 미국 워싱턴 DC를 향해 출국, 16일까지 일정을 소화했다. 입국장을 빠져나온 서 실장은 방미 성과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편안하게 다녀왔다”고 짧게 답했다.
서 실장은 이어 “거기(미국)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아서”라고 한 뒤, 서둘러 공항을 빠져나갔다.
서 실장은 이번 방미 기간 미국 방문 기간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비롯해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 미국 내 주요 외교 싱크탱크 인사들을 만났다.
서 실장은 이들과 한미 동맹, 북한의 비핵화 및 한반도 정세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미국 측 카운트파트의 상견례 차원으로 이뤄진 기본적인 방미 성격상 남북 관계보다는 한미 관계를 강화시키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