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잇달아 신모델을 국내 시장에 투입하고 있다. 고객들이 아우디의 다양한 차량을 경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중 대표적인 모델이 중형 세단 'A6'다. 아우디는 지난해 A6의 8세대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8세대 A6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7495대 판매되며 아우디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우디는 올해 4도어 쿠페 '더 뉴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대형 SUV '더 뉴 아우디 Q8', 소형 SUV '더 뉴 아우디 Q2 35 TDI' 등도 선보였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출시되는 국가마다 큰 인기를 얻으며 올해 상반기 세계 시장에서 1만7641대가 팔렸다. 국내 시장에서도 7월 수입 전기차 판매 640대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94대의 실적을 달성, 전기차 중 유일하게 7월 수입 '베스트셀링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우디는 이에 그치지 않고 모터스포츠 'DNA'를 품고 있는 다양한 고성능 차종을 출시해 고객의 선택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초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S6 TDI 콰트로'와 4도어 쿠페 '더 뉴 아우디 S7 TDI 콰트로', 대형 세단 'S8 L TFSI' 등을 연달아 내놓으며 고성능 시장을 집중 공략했다. 아우디 는 'S' 모델에 기본 모델인 A 모델, Q 모델보다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하고 있다.
아우디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형 모델, 강화된 역량의 사후서비스(AS), 업계 선도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뢰 회복과 판매 정상화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