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동문이 후배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2억 원을 내놨다.
13일 (재) 영남대학교동창장학회의 정태일 이사장이 영남대 총동창회 고동현 수석부회장과 주대중 부회장 겸 영남대학교 동창장학회 이사와 함께 모교인 영남대를 찾아 서길수 총장에게 후배들을 위해 동문이 뜻을 모았다며 장학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정태일 이사장(영남대 총동창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후배들이 공부하고, 취업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후배들을 응원하는 선배 동문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면서 “후배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영남대 총동창회가 모교 발전과 후배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대한민국 곳곳에서 사회를 이끌고 있는 24만 영남대 동문이 있어 학생들이 든든할 것”이라면서 “선배들의 응원과 격려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후배들이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총동창회에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두고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