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시의 역사기록 자료의 보존·관리를 위해 ‘생애사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10일부터 지난달까지 ‘평택내컷-사진줄래, 추억줄게’라는 제목으로 평택시의 옛것이 포함된 사진기록 수집 작업을 마쳤으며 많은 시민들의 격려 속에 당초 목표인 1000점을 능가한 1700점 이상을 수집했다.
옛 사진 및 자료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사람, 풍경, 삶, 골목, 시장 등 다양한 테마와 이야기를 가진 시각적 자료로 스토리텔링 작업을 진행하는데 활용하고자 시는 수집한 사진을 스캔하고 사료관리시스템(디지털 아카이브)에 등록·관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량의 사진 기증 및 앨범기증자를 대상으로 사진집을 제작해 배포 준비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에 수집한 사진으로 평택시의 옛날 모습에서부터 현대까지 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열어 세대 간 공유의 장을 만들 예정이며 오는 2021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평택시를 재현할 수 있는 의미있는 동영상, 사진 등 주제를 달리해 다양한 기록물을 수집하고 향후 더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면 이를 기반으로 웹을 구축해 평택시민들과 평택시 생애사 기록 콘텐츠 등 소통·공유하는데 중점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