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안산시 주관,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2차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및 제1회 안산 김홍도 여자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5~21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에 따르면, 대회는 15일 남자부 태백장사 예선전을 시작으로 16일 오후 2시 개회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16~20일에는 남자부 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단체전 순서로, 21일에는 여자부 장사 결정·단체전이 진행되고, 대회기간 동안 매일 오후 2~4시 스포츠 채널 및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이 1단계로 완화되면서 체육관 수용인원의 30%인 약 300명의 관객이 선착순 입장해 관람 할 수 있다.
특히 안전한 대회를 위해 체육관 내부를 수시 방역하고, 선수, 임원·대회관계자는 코로나19 음성판정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일반 관람객은 경기장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및 출입자 관리대장을 작성한 뒤 입장 가능하다.
한편 시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 김홍도를 활용한 콘텐츠 일환으로 2020~2022년 3년 간 김홍도 장사 씨름대회의 안산 개최를 위해 지난 7월 대한씨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