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지난 12일 의장실에서 박은경 의장과 이기환 위원장, 안산 여성가족과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성준모 도의원과 만나 지역 여성들의 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지역 경력 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는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능 확대 차원에서 현재 시가 건립 추진중인 (가칭) 안산여성 종합 커뮤니티센터와 연계한 공간 활용 등 여성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검토했다.
일하기센터는 취업 지원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고 사후·사례 관리도 철저해 이용 여성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공간 활용을 위해서는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들어가는 재원 마련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국도비와 시비 확보에 힘쓰는 한편, 일하기센터의 기능 확대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은경 의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회적 약자층의 실업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들의 취업 지원 활성화는 시의적절하고 매우 중요한 의제”라면서 “이번 논의가 시의회와 시, 도의회가 성공적으로 협업한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