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제공하는 '1시간 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1시간 배송 서비스는 KT샵에서 고객이 휴대폰을 주문하면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7월 서울·수도권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 서비스는 KT와 소상공인 대리점이 협업한 것으로, KT샵이 일종의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 역할을 한다. 이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2014년부터 KT샵에 일반 대리점이 비용 부담 없이 입점해 영업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1시간 배송 서비스는 수도권에서만 1000여개의 대리점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KT는 1시간 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한 데 이어, 다음 달에는 전국 46개 주요 시·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고객과 대리점의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