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지원 전담 직원 지정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9일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격된 해수부 공무원의 유가족을 만나 안타까움을 전하며 "심리 치료 지원 등 가능한 범위에서 유가족을 위한 조치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가족 지원 전담 직원을 지정해 유가족들에게 수색경과 등을 설명하고, 어려움을 들었다. 앞서 문 장관은 서한과 전화로 유가족에게 두 차례 애도의 뜻을 전했고, 유가족의 수색현장 참관을 지원한 바 있다. 문 장관은 문제로 지적된 어업지도선의 근무실태와 안전설비 등 근무환경을 전면적으로 점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당직근무, 폐쇄회로(CC)TV 등 이번 사고 관련 자체 조사도 시행할 계획이다. 국정감사에서 답변하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연합뉴스] 관련기사북·중, 우호조약 62주년 맞아 연회…"협조 강화할 것"'역대 최장수 해수부 장관' 문성혁 "어촌 뉴딜은 계속 돼야" #공무원 #문성혁 #해수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