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오는 10일 강원도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현장방문

2020-10-0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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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수소산업 탄력과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 기대

[사진=수소는 미래 사업을 위해 꼭 필요하며 친환경 에너지이자 무한한 에너지원이다.]


수소경제위원장이자 규제자유특구위원장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강원도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추진계획 및 액화수소산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강원도와 참여기업 등을 격려하기 위해 오는 10일 삼척을 방문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에너지특성화 대학으로 육성중인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관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김헌영 강원대총장, 산업부 및 중기부 차관 등 정부관계자와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참여기관‧기업 대표 24명 등과 함께 특구육성계획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 이상운 효성 부회장과 ‘국내 액화수소 제1호 충전소’를 강원도 규제자유특구에 설치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 체결 △ 한국가스공사, 삼척시와 함께 ‘액화수소플랜트’ 구축 △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액화수소열차 개발 및 동해북부선 연장 등 ‘남북대륙철도’ 연결 협력 등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형 뉴딜사업을 총괄하는 동시에 국정감사 준비, 코로나 방역, 수해복구 현장방문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세균 국무총리가 강원도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를 방문하는 것은 ‘액화수소산업 육성’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것이다.

액화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수소 저장‧운송 산업은 수소산업 전주기 가운데 대한민국이 상대적으로 가장 취약분야로써 정부와 강원도는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후 도내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가시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난 8월부터 액화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심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정 총리의 이번 삼척 방문은 동해와 삼척을 중심으로 하는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심사 통과와 향후 사업추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수소 R&D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향후 본격적인 수소도시 개발을 위한 ‘국산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액화수소 기반의 수소열차, 드론택시, 수소드론, 수소어선 등 지역특화산업과 혁신산업을 연계해 삼척시를 중심으로 강릉시, 동해시를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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