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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해 열린 제16회 오대산 문화축제 사진으로 시민들이 축제 공연을 즐기고 있다.]
평창군은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오대산 문화축전’을 ‘생명·평화·치유’를 주제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부면 오대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문화축전은 코로나19의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과 달리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문화·역사 포럼 및 학술세미나 위주의 ‘온택트’ 행사로 전환했으며 축전의 결과물은 현재 추진 중인 ‘오대산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 등재’를 위한 자연유산 및 인문 연구의 중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축전기간 동안 △ 오대산 불교포럼 △오대산과 한강 역사·문화 세미나 △ 탄허대종사 휘호대회 △ 한강시원지 문화제 △ 오대산 전국 미술 및 영상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 퓨전 국악공연 등 오대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축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를 통해 중계돼 어디서든 누구나 실시간 시청할 수 있으며 많은 분들이 축전 참여를 통해 바쁜 일상과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