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공정경제 3법이 기업을 옥죈다는 지적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업을 옥죈다는 프레임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업을 옥죈다는 프레임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추구하는 것은 시장에서 경쟁을 촉진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소비자를 보호하려는 것"이라며 "2018년 여러 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의견을 수렴했고 입법 예고 과정에서도 기업과 협회의 의견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리니언시 신청이 공정위 쪽으로 들어오고, 공정위가 먼저 조사하는 것을 희망한다"며 "관련 부분에 대해 검찰에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