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시, 2022 세계임상병리사연맹 세계총회 유치

2020-10-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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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단검사 전문가 500여 명 비롯해 40개 국 9000여 명 참가 예정

 

수원컨벤션센터 전경[사진=수원시 제공]


경기도(경기관광공사)와 수원시(수원컨벤션센터)가 2022년 세계임상병리사연맹 총회 및 학술대회(IFBLS-2022 KAMT) 유치에 최종 성공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세계임상병리사연맹(IFBLS) 이사회에서 회원국의 투표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원이 개최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수원컨벤션센터 유치성공 요인으로는 △서울과 공항과의 접근성 △풍부한 관광자원 △체계화된 개최지원 △수원컨벤션센터의 최신 회의시설 등을 손꼽고 있다.

IFBLS 학술대회는 40개국 9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로 연제발표와 포스터 발표, 소셜 프로그램, 의료기기 및 시약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해외 진단검사 전문가도 5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세계임상병리사연맹(IFBLS) 이사회.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특히, IFBLS-2022 수원 개최는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창립 60주년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된다. 

IFBLS-2022 국제학술대회 유치는 MICE 개최지로서 경기도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고, 수원시를 국제회의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제회의 유치가 주춤한 데, K-방역의 주역인 한국 임상병리사의 위상에 힘입어 IFBLS-2022 국제회의를 유치했다”며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 IFBLS-2022 국제회의를 수원에 유치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수원시와 함께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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